하동군 악양면은 팔경루보전회(회장 박재용)가 악양면 발전기금 1000만원을 악양발전협의회(회장 고대원)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팔경루보전회는 1993년 악양면 취간림 팔경루 건립과 함께 설립돼 30여년간 취간림 환경보호와 팔경루 보전을 위해 힘써왔다.

팔경루보전회는 지난달 31일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해산을 결정하고 기금 1000만원을 악양면 발전을 위해 내놨다.

박재용 회장은 “악양면 발전과 악양면민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탁금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고대원 회장은 “악양면을 사랑하고 면민을 위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팔경루보존회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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