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 농해수위‧예결위)은 총 사업비 290억 원 규모의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에 충북 괴산군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오늘 밝혔다.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의 주요 사업 내용은 IoT기반 스마트 물류거점단지, 스마트 절임배추 종합처리 센터 구축 등이다. 김치원료공급단지가 구축되면 국내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종주국 위상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당초 위 사업에 대하여 전국 1개소만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박의원이 작년도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해안 지역뿐만 아니라 중부권 내륙 지역에도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꾸준하게 제기하였고, 이에 농식품부 장관이 수긍하여 2개소(해안 1곳, 내륙 1곳) 선정으로 확정되었다. 그 결과 오늘자로 충북 괴산군과, 전남 해남군이 위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박 의원은 “최근 중국의 파오차이 김치종주국 억지논란과 중국산 김치 수입의 증가로 인한 국내 김치시장 점령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면서도, 이번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에 절임배추의 고장인 괴산군이 선정됨으로 인해 김치산업이 활성화되고 김치종주국으로서의 명예도 되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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