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022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이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146억원 늘어난 7550억 6478만원으로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괴산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1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회 추경예산 대비 1146억원(17.9%) 증가한 7550억 6478만원으로 2022년도 2회 추경예산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괴산군 신성장 동력의 근간마련을 위한 △괴산군 도시브랜드 개발용역 1.5억원 △괴산군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수립용역 1억원 △산림조성사업 종합계획수립 및 기초조사용역 4억원 △괴산군 성장관리계획수립 용역 1억원 △도시개발사업 수립 용역 2억원 등 각종 용역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괴산군립도서관 건립 11억원 △괴산 스포츠타운 조성 33억원 △청안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10억원 △송면 복합체육센터 건립 11억원 △괴산아트센터 건립 25억원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연풍, 칠성, 문광, 소수) 43억원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숙원사업 등 117억원을 반영해 기본적인 지역 정주여건 개선 예산도 편성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미래발전 성장 동력 확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경제 살리기 및 사업의 긴급성 등에 중점을 두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전략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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