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용면주민자치회(회장 장중엽)는 매주 수요일을 미용봉사의 날로 지정해 마을 내 외부활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면 소재지 내에는 미용실이 없어 외부활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미용수요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용면주민자치회에서는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유휴시설을 활용한 나눔미용실을 조성했다.

지난 8월 27일과 31일 용면주민자치회, 엔젤봉사회(회장 안상례), 라미인력개발원(대표 박아라미)이 주관해 추성리, 통천리 마을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호평을 받았다.

자치회는 매주 수요일을 미용봉사의 날로 지정해 수요가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용면주민자치회 장중엽 회장은 “이·미용봉사에 참여해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 및 봉사단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면주민자치회는 총 4개 분과 20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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