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서구청, 괴산조합공동법인, 검단농협과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우종진 괴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유통활성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6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검단농협 주부대학 화합행사에서 자매결연을 제안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괴산지역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및 상호 공동 협력하고 전략적 관계를 구축해 상호간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검단농협에서는 지난해 고춧가루 3.2톤 1억2천만 원을 구매한 바 있으며, 이날 업무협약식 현장에서 괴산청결고춧가루 약 1억7천만 원 상당의 구매 약정과 더불어 도·농 상생기금 1천만 원 지원을 약속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대도시 소비자에게 보다 많이 판매돼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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