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022년 시민 아이디어(정책제안) 공모에서 ‘경찰 거점순찰형 이동형 방범 CCTV 설치 운용’ 제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치경찰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대전형 자치경찰 정책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자치경찰 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공모에는 자치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총 71건이 접수되었으며, 정책 실효성, 창의성, 사회적 영향력 등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6건의 제안이 선정되었다.

 최우수로 선정된 ‘경찰 거점순찰형 이동형 방범 CCTV 설치 운용’ 제안은 고정형 방범 CCTV의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및 인파가 몰리는 지역 행사 및 범죄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도 효율적인 범죄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안으로 평가받았으며, 23년도 자치경찰 예산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바닥신호등 및 우회전 신호등 제안, 골목길 야간보행 안전 강화 등 5개 제안이 우수 및 장려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최우수상 1명 30만 원, 우수상 각 2명 20만 원, 장려상 각 3명 10만 원)을 지급하였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강영욱 위원장은“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참여를 통해 발굴된 의미있고 소중한 아이디어는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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