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는 지난 26일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와 내년 개최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포조직위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엑스포조직위원회 박옥순 사무처장과 경상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추갑철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지원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교육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노력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대학교 네트워크 활용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협조 △엑스포 행사 기간내 대학교 주관 행사·교육 현장체험학습 등 하동지역 개최 △대학생(MZ세대) 차(茶)문화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 및 정보 제공 △대학생 자원봉사(통역·체험안내 등) 인력 지원 등이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학생들이 다양한 하동 차(茶)를 체험하고, 우리 차의 우수성과 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차를 가까이 두고 즐길 수 있도록 조직위에서 노력하겠다”며 “엑스포의 성공과 교육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추갑철 원장은 “경남도 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에 경상국립대가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학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등 엑스포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가 승인한 공식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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