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5일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로서 군민의 다양한 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해 책 읽는 인문도시 정착과 인문학 저변확대를 위해 ‘저자초청 독서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리얼인문학 박소영 대표를 초청해 저서인 ‘랜선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 등 예술가와 창작의 영감을 주었던 명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참가자와 소통하는 양방향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자유롭게 여행을 가지 못하는 때에 세계적 거장들의 안내를 받으며 인문학 여행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9월 22일 어니스트헤밍웨이, 10월 13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10월 27일 찰스 디킨스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되며, 에듀센터 다목적실(담빛청소년문화의집 3층)에서 각각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인문학교육 콘텐츠 개발과 다양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인본중심의 인문학 계승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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