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리는 제17회 추풍령 가요제는 ‘영동 포도 축제’와 함께 8월 27일 영동레인보우힐링 관광지 특설무대에서 개최하였다.

27일 ‘영동 포도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오후 7시 30분 ‘김승현과 연규옥’의 사회로 끼와 젊음의 향연인 가요제가 시작되었다.

영동문화원과 함께 하는 가요제는 군민 문화예술 참여기회 제공과 명품포도 홍보 판매 촉진을 위해 ‘포도 축제’에 맞춰 전국 규모 가요제를 준비하였다.

이번 추풍령가요제는 2022 영동포도축제와 연계해, 셋째 날인 8월 27일 포도향 가득한 과일의 고장에서 열리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

영동군 주최, 영동문화원 등이 주관한 행사는 수준 높은 신인가수 발굴의 등용문으로 5천여명의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화합 한마당을 연출했다.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그간 숨겨놓았던 수준 높은 가창력을 여실없이 보여주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부활, 백지영, 신유, 한혜진, 황우림 등의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가요제 결과, 끼와 재능을 겸비한 참가자들 중에서도 ‘달의 몰락’를 열창한 정서율(26세․남․경북 김천시) 씨가 돋보이는 실력으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금상은 ‘님은 먼곳에’를 열창한 김민서(20세․여․충북 청주시) 씨, 은상은 ‘회룡포’를 부른 전윤정(32세․여․부산시) 씨, 동상은 ‘가르치지마’를 부른 최지예(25세․여․부산시) 씨에게 돌아갔다.

이 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 금상과 은상, 동상에는 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가수인증서가 주어졌으며, 장려상(6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정영철’ 영동 군수는 “구름도 자고 가고, 바람도 쉬어가는 곳이 추풍령이다. 오늘 17회 가요제를 맞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가요제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과 참가자들을 응원하였다.

포도 향기가 가득한 축제는 수준 높은 참가자들의 열띤 모습에 관광객의 박수와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을바람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슴 뭉클하게 하는 노래가 밤하늘에 가득 울려 퍼졌다.


[추풍령 가요제 수상자]
.대상 : 정서율(달의 몰락)
.금상 : 김민서(님은 먼 곳에)
.은상 : 전윤정(회룡포)
.동상 : 최지예(가르치지마)
.장려상 : 이외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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