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적량면에 있는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아트팜 캠퍼스(학장 김성수)가 글로벌 아티스트 레지던그 워크숍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AI(인공지능)와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이 등장함에 따라 상상과 창의력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예술의 생활화 시대가 도래했다.

누구나 예술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예술의 생활화 시대는 자원 고갈과 기후변화, 인구소멸 및 일자리 감소 등으로 인한 새로운 경제구조로 변화되면서 누구나 비즈니스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는 예술적 창조사회가 온 것이다.

이에 따라 자연주의 현대예술을 지향하는 융합예술 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아트팜 캠퍼스는 내달 24일 ‘누구나 예술의 생산자 & 소비자(Art Life)’ 글로벌 아티스트 레지던스 워크숍 스튜디오를 개설한다.

글로벌 아티스트 레지던스 워크숍 스튜디오는 기후위기, 자연융합예술(자연미학), 메타버스, NFT 등 급변하는 시대적 도전에 대응하고자 지리산국제예술제(JIIAF)와 함께 혁신적인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미래직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됐다.

일상의 예술을 실천할 수 있는 작가정신이 투철한 우드아트 작가 등단 및 소규모 융·복합문화시설 창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우드아트 작품 활동과 소규모 융·복합문화시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 현직 작가로서 글로벌 융합예술 작품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 등이 대상자이다.

교육 과정은 자연미학 세미나, 글로벌 레지던스 초대작가 및 자연미학, NFT, 메타버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글로벌 융합예술 워크숍 스튜디오, 메타버스, NFT art 관련된 이론과 실습, 아트 프로젝트 세미나 등 3학기(학기별 15주) 과정 동안 수강생은 개설된 프로그램 이수와 더불어 국내외 각종 전시회와 세미나·워크숍 등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갖는다.

또한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레지던스 수료(작가인증서) 취득을 위한 성과 발표전 및 작가 등단전에 출품해야 하며 재학 중 KIAD와 JIIAF에 개설된 융합조형연구소와 자연예술융합연구원, 융합예술사업단의 실행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갖는 등 실천적 융합예술 방법론과 자주적 문제해결 역량을 가진 융합예술가 양성을 위한 특별 과정이다.

김성수 학장은 “이번 글로벌 아티스트 레지던스 워크숍 스튜디오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자연미학 예술과 디지털, NFT, 웹 융합 등 예술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통해 가상공간과 오프라인이 함께 양자 간의 경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하고 말했다.

이어 “예술적 가치를 가진 미래 직업에 관심이 커진 만큼 디지털 휴먼, 그리고 아트 라이프(Art Life)의 융합된 형태의 새로운 공간에서 모든 세대가 디지털 대변혁시대에 대응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태리 밀라노 브레라 국립미술원(Accademia di Brera) 마씨모 펠레그리네티(Massimo Pellegrinetti) 학장이 10월 1·2일 지리산아트팜을 방문해 ‘자연과 예술’ 주제의 특강과 함께 지리산아트팜 내에 브레라 미술원 예비과정 설립 추진을 위한 세부 협의를 갖는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트플랫폼의 구상을 밝혔다.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아트팜 캠퍼스의 원서접수는 9월 15일까지 홈페이지 온라인 및 우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입학 홈페이지(http://www.kiad.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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