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에서 대전시가 종합순위 2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된 대통령배 KeG 결선에서 총점 113점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2위, 특히‘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1위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시는 2009년 대통령배 KeG 대회 개최 이래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통령배 KeG에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 코리아의 ‘카트라이더’ 3개 종목에 대전 대표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번 전국대회 진출을 위해 지난달 대전시장배 한밭대전을 통해 종목별 대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현직 프로게이머의 멘토링을 받는 등 탄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대전시 문인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통령배 KeG에 대전지역 대표로 출전하여 좋은 성과로 대전의 명예를 드높여준 이스포츠 유망주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아마추어선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대전만의 이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직장인, 가족, 대학생,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을 겨냥한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대전 시민들이 이스포츠를 생활체육으로 인지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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