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화) 도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제2차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교육청 전진석 부교육감, 충남도의회 편삼범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학교폭력 예방과 피·가해학생에 대한 보호 및 조치, 고위험군 학생 위기관리에 대해 전문성을 지닌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학교폭력예방 대책에 관한 추진계획 및 시행에 대한 평가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 선도·보호를 위한 기관, 민간단체와의 협력 방안 제시 등 학교폭력예방 대책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도내 학교폭력 실태와 그에 대응한 학교폭력 예방 대책 사업의 세부 추진사항을 점검했으며, 특히 올해 1차 학교폭력실태 전수조사 결과와 상반기 학교폭력 발생 현황을 토대로 수립한 ‘학교폭력 예방 향후 추진 계획(안)’을 심의·협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폭력의 다변화와 저연령화 등 빠른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학교폭력 예방 정책 시행의 중요한 과제다.”라며, “자문위원회에서 심의·협의한 내용을 토대로 예방 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관련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