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22일 괴산군 여성회관에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괴산군 주관으로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학대 예방을 위한 회의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아동학대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내 고위험 학대 피해 아동과 위기가구 아동의 정보 공유 △아동의 효율적인 사례관리절차 △참여기관간의 협력 및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괴산군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다가오는 2022괴산고추축제에서 충북 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성을 강화하여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발견과 보호조치, 적절한 치료를 통해 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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