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가 민선 8기 첫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에 참석해 담양군의 현안문제의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을 논의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병노 담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문인 광주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 청사진 마련을 위한 회동을 진행했다.

협의회를 통해 담양군이 추진 중인 고서 보촌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물 부족 해결을 위해 광주시에 공동 건의를 약속했으며, 무등산 일원 관광 명소화를 위한 담양군과 광주 북구의 자연과 문화를 연계 활용한 관광협업을 제안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북부권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견고한 협력체계와 교류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 공동현안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남 담양군과 장성군이 경제․산업,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2019년 1월 발족했으며, 상반기 회장에는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선임됐다.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장성 KTX 진입, 공공기관 이전 공동대응, 첨단3지구 개발사업 관련 행정구역 조정 등 굵직한 안건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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