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암면은 새마을지도자청암면협의회(회장 강화용)가 지난 19일 청학골 하동호 일원에서 ‘새마을줍깅데이’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청암면협의회, 청암면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청암면분회 등 3개 단체 회원 30여 명이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활동이 감소해 사라진 유대감을 위해 실시했다.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달리기 ‘조깅’의 합성어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자는 의미로, 이들 3개 단체는 탄소중립 문화 조성을 위해 ‘새마을줍깅대회’를 앞으로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화용 회장은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이와 같은 행사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3개 단체가 단합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끈끈한 결속력으로 청정 청암면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면장은 “단합대회에 가서도 환경을 생각하며 뜻을 모아 활동해준 새마을 3개 단체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탄소중립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