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하동광고사 김행균 대표가 지난 18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960만원 상당 나노마스크 8000장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동광고사는 광고·마케팅·상패제작 등 전문업체로 하동읍에 소재하고 있으며, 업체에서 판매하기 위해 구입한 나노마스크 중 일부를 추석 명절을 맞아 기부했다.

군은 전달받은 마스크 8000장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13개 읍·면의 분회경로당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김행균 대표는 “무더운 날씨 속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이웃을 응원하고자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마스크를 지원해준 김행균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개인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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