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인력 모집에 발 벗고 나섰다.

전북도는 18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 일자리매칭데이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산조선소 11개 사내협력사를 비롯해 현대중공업 자회사 현대모스’*1개 협력사 등 총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군산조선소 재가동 맞춤형 채용행사로 진행됐다.
* 군산조선소 장비설비 보수를 전담

특히, 구직자가 군산조선소에 관심을 갖고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전북도의 지원정책 및 현대중공업의 복지지원 등을 적극 홍보했다.

도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필요한 인력지원을 위해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훈련생에게 훈련수당 80만 원, 취업 시 취업장려금 120만 원 등 총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조선업 신중년 취업 지원** 500명 규모의 고용지원 사업을 통해 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의 단기간 대규모 고용에 따른 고용 부담을 완화해 차질 없는 고용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 청년(39세 이하) : (기업) 인건비 월160만원, 2년간 / (청년) 2년 근속시 1천만원
**신중년(4069) : (기업)인건비 월70만원, 1년간 / (신중년) 1년 근속시 2백만원

현대중공업도 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기숙사(현대중공업 오식관)와 숙소비(10만원, 1년간), 주택 구입 이자 지원을 통해 사내협력사 직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및 유아교육지원금(180만원) 등 자녀학자금, 추석 명절보너스(50만원), 휴가비(50만원), 성과금(매년 12)도 지급한다. 본인, 자녀, 배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비도 지원한다.

여기에 사내협력사 근속 3년 이상 근로자에게는 현대중공업 직영 생산직 전환의 기회도 부여한다.

전북도는 이날 홍보활동 외에도 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쳤다.

전북도 전대식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일자리매칭데이가 군산조선소 인력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중공업 및 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필요한 인력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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