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1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에서 긴급 일손돕기에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는 이날 개최하는 ‘농(農)UP페스티벌’ 일정을 긴급 조정해 행사 참석자 50여 명과 청양군 회원 농가를 방문해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농가는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던 시설하우스 16동 전체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회원과 직원들은 토사 및 오염된 양액배드를 제거하는 등 시설하우스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동완 회장(34·서산)은 “피해로 인해 일손돕기가 필요한 농가를 위해서라면 행사일정 조정은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는 청년농업인들과 힘을 합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농가를 위해 선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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