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올해 자격증 소지자로 채용된 아이돌보미와 기존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231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수탁자인 청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영)는 현재까지 10회차의 교육을 실시했고 9월 17일까지 추가로 3회차의 보수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아이를 키우며 일과 가정 양립을 가능하게 하여 보다 건강한 가족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571세대 1088명의 아이돌봄을 추진했다.

청주시 가족센터에 채용된 아이돌보미는 자격 유지를 위해 매년 기본교육 8시간, 특화교육 8시간 등 총 16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만 자격이 유지된다.

이번 보수교육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내용을 포함한 아동인권과 아동학대 예방 △아동의 안전관리 △성희롱 예방 △아이돌보미 앱 활용을 포함한 아이돌봄 지원사업 및 제도의 이해 △영유아기 심리 이해 및 문제행동의 이해 △직업윤리 및 서비스마인드 교육 △유아기 기본생활 지원 △유아기 신체발달 지원 △유아기 놀이의 특성 △유아기 놀이 상호작용 및 지원 등에 관한 교육주제로 구성해 소규모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김미수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함양과 역량이 강화되어 아이돌보미 사업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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