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총 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주당 태교랜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 4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만 1369㎡, 연면적 2950㎡ 규모로 조성되는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은 청주 출신인 사주당 이 씨가 집필한 『태교신기』를 지역의 관광개발 사업과 접목해 차별화된 태교 관광 콘텐츠 구축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6월 사유지 보상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건축 실시설계용역과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 후 내년 착공해 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교건강관, 태교영유아관, 태교체험관, 태교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산모에 좋은 요리법과 태교법 교육, 임산부·영유아 부모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사주당 이씨 관련 자료와 태교 관련 서적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교 관련 전시, 체험, 교육 기능을 갖춘 사주당 태교랜드는 다양한 콘텐츠로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에게 힐링 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초정행궁・치유마을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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