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18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유공자와 유족 자택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국가보훈처 사업이다.

이날 최재형 보은군수는 무공수훈자 유족 박순임씨와 박일수씨 자택 등 2곳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부착하고 쌀(10kg) 1포, 도자기 세트 등 위문품도 같이 전달했다.

최재형 군수는“나라를 위한 희생에 감사드린다”며“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유공자가 예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2020년도에는 월남참전자와 보국수훈자 152명, 2021년도에는 전몰·전상군경유족 및 순직군경유족 125명에게 전달했으며, 올해는 전상 유족과 공상군경 유족, 무공수훈자 유족, 보국수훈자 유족 122명에게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명패에 새겨진 국가유공자 상징은 태극기에 있는 태극에 불꽃 도형이 결합된 디자인으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의미와 희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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