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최재형 보은군수가 취임 후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연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실·과·소장인 부서장은 물론 팀장이하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직된 조직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 군수는 "직원들이 군수를 어려워할 이유가 없다"며 "보고할 사항이 있으면 팀장은 물론 일반 직원들도 군수실로 와서 보고하고 소통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부서장, 팀장이 보고를 하는 관례를 깨는 파격 행보로 직원과는 물론 각계각층 군민과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 군수는 군 공무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해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공무원 제안을 활성화하고 있다.

직원들이 쉽게 접근해 제안할 수 있도록 공무원 업무포털인‘새올’에‘소통 제안방’창구를 신설했으며, 소통 제안방에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별 검토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군수에게 보고돼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해 행정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간부회의는 단순 보고를 벗어나 부서장의 다양한 의견을 접하기 위해 토론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전 직원 집합으로 운영했던 월례조회도 전 직원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무전결처리 규정을 개정해 부서장 권한 확대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가점제 적극 운영 ▲업무 선진사례 벤치마킹 추진 ▲자치법규 등 규제개선 발굴 정비 등을 통해 최 군수는 공직자들에게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책임있는 행정을 구현하고 상하식 업무 처리보다 수평적 소통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수평적이고 소통하는 군정 운영으로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고 더 큰 보은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군수는 뱃들공원 야외 물놀이장 개장,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 강화를 위한 부적합 공유재산 매각,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계절 외국인 근로자 적극 도입, 매년 개최하던 군민체육대회도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행사 때마다 선수 수급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어 개최·운영 재검토 등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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