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민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센터 소속 및 내방 교육 대상자 중 희망학생과 학부모 11가정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 및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방학 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의 심미적 역량과 상호작용능력을 강화하며 일상생활능력과 자아존중감을 향상하고자 마련하였다. 또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여 공동체 역량 강화와 더불어 사회 적응력 향상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내용은 크게 요리활동, 예술활동, 체육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부적으로 첫째 날에는 요리활동인 ‘샌드위치 만들기’와 다양한 대근육 강화 활동으로 이루어진 ‘체육활동’을 실시한다. 둘째 날에는 ‘버블체험공연’을 통해 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에어바운스 체험’으로 신나게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체험학습은 셋째 날에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실시하며, 바다 탐험 보트체험, 아쿠아리움 및 수중 발레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사고 예방계획,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현장체험학습 사전답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을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운영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현장체험학습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역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나아가 사회적 통합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더욱더 다양하고 유익한 방학 중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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