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가 코로나19 등으로 농번기 인력난을 호소하는 지역농가를 위해 생산적일손봉사에 나섰다.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은 13일부터 21일까지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옥천군 지역의 농가 5곳을 방문하여 과수, 묘목 등 지역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4개월간 조경․분재 가드너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24명의 수료를 통해 전문가를 배출했다.

특히 지역산업과 연계한 묘목, 과수와 관련된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의 역량을 키우고 취․창업과도 연계를 모색하여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과 동시에, 봉사활동을 통하여 현장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에 수료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학습동아리 구성을 통해 두레와 품앗이와 같이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상생협의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협업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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