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박완수)는 내년 5월 열리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산업융복합관 운영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차 관련 생산·유통업체 및 관련 기관·단체 등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국내외 130여개사이며, 전시 품목은 △차중심(차·대용차·다기 등 금속 및 목공예픔 등) △차연계(커피·화장품·뷰티·베이커리 등 다식류) △차복합(요가·명상·레저 및 4차산업 기반 등)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기업이다.

하동읍 제1행사장(하동스포츠파크)에 위치하는 전시관은 1800㎡ 규모로 세계차전시존, 기업부스존 등으로 나뉘며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랜선투어 등 제품홍보와 매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기간은 전기간(5월 4일∼6월 3일 31일간)과 단기간(총 4회차 교체 전시) 중 선택 신청을 받아서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비는 1회차(7일 또는 10일) 기준으로 140만원(VAT별도)이다. 특히 올해 말까지는 25% 조기 신청 할인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엑스포 홈페이지(hadongt.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이메일(dosa@korea.kr), 우편(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71-8, 2층)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 또는 경남도·하동군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진섭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산업융복합관에는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랜선투어 등 온·오프라인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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