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소년봉사단(단장 황영선)은 지난 12일 다문화 아동·청소년, 자원봉사자, 하동군가족센터 및 하동군자원봉사센터 실무자 등 36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2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캠프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화캠프는 문화소외지역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통해 차이를 넘어선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건전한 정서발달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봉사자와 다문화 아동·청소년으로 조를 구성해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에게는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봉사자에는 자원봉사를 통한 이웃과 사회에 공헌하는 보람을 이끌어냈다.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아동·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다양한 경험을 누리지 못하면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번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부족함이 해소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봉사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웃과 지역화에 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를 배우는데 기여하고자 ‘내 마음의 무지개 케이크 봉사’, ‘할배 할매 잘 있나 효키트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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