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는 16일, 2층 상황실에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 군수는 “지난주 중부 지역에 계속된 집중호우로 현재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다”며 앞으로도 호우특보가 예상되므로 산사태 및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 배수구 및 배수로 점검을 실시하고 비 피해지에 대해서는 서둘러 보수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종합대책 수립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추석은 예년에 비해 빠른 편으로,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터미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대책을 세우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주요 도로 제초작업과 깨끗한 환경조성, 각종 사고 예방 및 조치, 쓰레기 수거 비상 진료 등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저소득·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 지원 등 각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음성사랑행복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조 군수는 “민선8기 군정에 군민 정책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음성사랑행복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며, “공약사업 이행평가는 물론 정책 의견수렴, 정책 제안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다양한 계층의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24년 이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도 선제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하며, 민선8기 공약과 군정 현안과 연계한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을 지금부터 미리 발굴하고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도 지시했다.

“민원업무 처리 시 신속하고 공정, 정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원 보완을 요구할 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한번에 요구하고 무엇보다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 민원 처리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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