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우수공연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을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군 단위 및 문화소외계층 등에도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금년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4회 공연을 개최하며, 국비 3천 3백만원 포함에 5천 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까지 뮤지컬‘도서관에 간 사자’와 동화콘서트‘자라는 자라’ 공연 등 2회 공연이 개최됐으며, 가족단위 관객층이 많은 지역 수요에 부응해 매회 300명이 넘는 주민이 증평문화회관을 찾았다.

또한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에도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 공연이 개최될 예정으로, 집채만큼 커진 우리 주변의 사물을 설정해 상상적 체험과 마술 같은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며, 공연 중간중간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요소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더불어 오는 9월에는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음악극 ‘아돌프와 심순애’ 공연을 개최해 문화적 향수를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국비 지원을 통해 전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만큼,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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