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740지구 옥천로타리클럽(회장 조종성)은 지난 8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옥천군 관내 취약계층 9가정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펼쳐진 “사랑의 집수리 봉사”에는 옥천로타리클럽 조종성 회장을 비롯한 회원 16명과 충북대 집수리봉사동아리 위더스 회원 45명, 옥천도립대학교 로타랙트 회원 6명 등 67명이 참여하여 그 의의를 더했다.

옥천로타리클럽은 옥천읍․동이면․군북면 맞춤형복지팀과 옥천군드림스타트에서 추천받은 가구를 1차 방문하여 현장 확인을 통해 9개 대상 가정을 확정하고, 충북대 위더스 회원들을 동반한 2차 방문으로 현장실사 및 작업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신속한 작업을 위해 작업 전일 도배지와 장판 등 자재를 운반하여 대상 가정에 배부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업 당일에는 5개 팀으로 나누어 대상 가정에 배치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는 물론 전기시설 보수와 전등 교체, 내외부 쓰레기 분리 처리 등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오래된 이불을 버리지 못하게 하는 독거 어르신을 설득하여 이불을 버리게 하고 새 이불세트를 전달하여 현장을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옥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봉사를 목적으로 적극 활동하고 있는 옥천로타리클럽은 자영업자와 공무원, 의사, 약사 등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80여 명으로 이루어진 국제봉사단체로 행정적인 복지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사랑의 집 지어주기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저소득 아동가구 사랑의 공부방 꾸며주기, 미래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급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조종성 회장은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행복을 드리는 옥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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