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옥천향수 장승깎기 문화캠프’가 지난 13, 14일 1박 2일에 걸쳐 충북 옥천군 옥천선사공원(옥천읍 수북리 39번지)에서 열렸다.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대표 김형진)가 주관하는 문화캠프는 구 청마 장승깎기에서 시작하여 23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문체부 주관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 중 하나이다.

캠프 참여자들(21팀, 65명)은 △미니솟대·미니장승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판화찍기 △좋은글써주기(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였으며, 첫째 날 저녁에는 캠프 참여자를 위한 작은음악회와 가족 장기자랑 시간이 진행되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옥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