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일원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청소년참여위원회 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각종 범죄로부터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여성과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단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와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가 새겨진 스티커와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이날 중점 점검 사항은 △일반음식점·편의점·담배소매점 등에서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의무 이행 여부 △모텔·노래방·PC방·호프집 등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표시 이행 여부 △청소년보호법 이행 협조를 구했다.

손영신 군민참여단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가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군민참여단의 안전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 증진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합동점검에 참여해주신 군민참여단과 청소년참여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더불어 청소년 보호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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