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일면 속실리 이재민들을 위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10일, 청일면 속실리에선 1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속실리 마을회관에 입소하였다. 이에 횡성군자율방재단에서는 이재민의 건강과 위생관리를 위해 입소 전 마을회관 방역 소독을 실시하였다. 이후에는 횡성군보건소에서 전문방역 소독업체를 투입하여, 상황 종료 시까지 주 2회에 걸쳐, 숙소 내·외부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지난 11일과 12일, 속실리 마을회관을 찾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비롯하여 이재민 위생키트 등의 방역물품을 전달하였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이재민분들이 임시대피시설에서 기거하는 동안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또한, 장기 기거하실 경우를 대비한 추가 방역대책도 강구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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