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가족복지 플랫폼으로써 서비스 지원과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될 ‘청주시 가족센터’가 2020년 11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나날이 증가하는 다양한 형태의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보편적인 가족복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서원구 모충동 94-9번지에 지상 4층, 연면적 3718㎡ 규모로 청주시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지상 1층은 부지는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상 2층은 사무공간과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위한 상담실과 한국어교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 3층은 가족돌봄 기능을 담당할 아이돌봄 사무실과 다양한 가족의 소통 및 교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대강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상 4층은 내방객과 교육생의 편의 제공을 위한 구내식당과 결혼이주여성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요리교실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적·사회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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