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은 지난 1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진성․ 진철) 위원들이 말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과 파김치, 열무김치를 손수 장만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사협 위원들이 손수 삼계탕을 끓이고,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재배한 열무, 얼가리배추, 쪽파를 수확해 파김치와 열무김치를 담가 정성을 더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며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봉산면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면 지사협은 지역 내 사회단체가 릴레이로 매달 반찬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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