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청양 청송초등학교와 보령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 유․초․중․고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풍물놀이 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예술문화 경험을 통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 능력을 가진 문화시민 양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전통음악을 통한 예술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풍물놀이의 이론과 실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연수 교사들의 역량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얼림굿, 입장굿 장단과 보법, 인사굿, 자진가락 기초 ▲여러 장단 연결법과 철채가락 보법과 오방감기, 오방풀기 ▲당산벌림, 칠채 오방진에서 당산벌림까지 연결 및 장고놀이 장단 등의 내용을 실습 중심으로 알아보았으며, 연수 이후 토의를 통해 학교 풍물놀이 교육의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류동훈 교육과정과장은 “실습 위주의 연수를 통해 꾸준히 도내 교원들의 전통음악 지도역량을 제고하고, 학생들이 전통음악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오는 10월 22일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제5회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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