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최순기 하동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지난 10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최대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서부경남) 하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7월 16일 클럽창립 제55주년 기념행사 및 제56대 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취임한 최순기 회장이 취임 기념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한 모금계좌인 행복1004 이음뱅크로 입금돼 하동군의 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순기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준 최순기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