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기업 이에스지(ESG) 경영 지원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충청북도 기업 이에스지(ESG) 경영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이에스지(ESG) 경영 : 기업 경영 활동에 환경경영(E), 사회적책임(S),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G)에 초점을 두고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 경영전략

보고회는 이종구 경제통상국장이 주재하고, 청주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생산성본부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북연구원 등 이에스지(ESG) 분야 유관기관 및 단체와 충북도 기업 지원 관련 담당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8일 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추진된 용역 과제 연구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전문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 수행기관(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요 보고내용은 충북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경영전략에 대한 기본방향으로 ‘기업 역량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근거한 충북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지원’으로 설정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민-관 거버넌스 구축 △중소기업 대상 홍보 및 교육 인력양성 △디지털 전환을 통한 이에스지(ESG) 생태계 육성 △기업의 자율적인 이에스지(ESG) 경영 확대 지원정책 설계 등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유관 기관들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이에스지(ESG) 경영에 대한 부담감과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책 등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함께 이에스지(ESG) 경영 지원 관련 정책 제언을 했다.

충북도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용역 결과에 반영해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내 기업 이에스지(ESG) 경영 지원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수립하여 중소기업들이 이에스지(ESG) 경영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종구 경제통상국장은 “세계적 흐름이 이에스지(ESG) 경영패러다임으로 전환됨에 따라 우리 도는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경영 대응 지원 강화’를 민선 8기 경제분야 공약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기업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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