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향수OK카드를 통한 ‘옥천형 아동급식카드’사례, 최우수상 수상

충북도는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도정혁신에 기여한 공무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시군 공무원 대상 총 27건의 혁신사례가 접수되었고, 이 중 민간전문가 심사 및 대도민 온라인투표 등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9건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경쟁(최우수 1, 우수 3, 장려 5)을 펼쳤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향수OK카드를 통한 ‘옥천형 아동급식카드’ 사업 추진(옥천군) 사례가 차지했다.

옥천군에서는 기존 지역화폐(상품권) 방식에서 향수OK카드와 연계한 ‘옥천형 아동급식카드’를 도입하여 아동의 편의 도모, 권익향상,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등 성과를 통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 3건은 △적극행정으로 전국 최초 수박 수직재배기술 산업화 성공(도 농업기술원), △전국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어플(버릴시간) 개발(청주시), △전국최초, 「지적측량성과관리시스템」구축으로 토지의 경계분쟁 사전예방(도 토지정보과)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 5건은 △전국최초 시범사업, 소방차량 교차로 경고램프장치설치(증평소방서), △백지장 맞들기 협업으로 지역문화를 UP하다!(증평군), △청주시 모바일 현장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청주시),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환급(단양군), △소비자와 농업인의 소통을 위한 가공·체험 융복합 공간 조성(충주시) 사례에 돌아갔다.

충북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혁신사례 담당 공무원에게 도지사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고, 해당 사례를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행안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신용식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혁신을 통해 단순히 업무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도민 삶의 변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모든 혁신 사례들을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도 도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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