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원스톱 서비스는 청년농업인들의 정착을 위해 필요한 행정정보 및 자문, 교육 등을 한 곳으로 일원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오는 9월 충주시 홈페이지 개편을 거쳐 청년농 지원사업에 필요한 행정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청년농업인 맞춤형 종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원스톱 서비스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에서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등 각 기관별로 확인해야 했던 청년농 지원사업 정보가 통합·제공된다.

또한, 청년농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원스톱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청년농업인 정책자문단’, ‘청년농육성 실무협의회’ 등도 9월부터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행정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한 자문단 의견 수렴 및 기관별 실무 협의를 통해 청년농업인에게 맞는 맞춤형 원스톱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9월 중 홈페이지가 개편되면 청년농들의 농업 정착이 기존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농이 감동으로 정착하는 충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민선 8기 시정방침으로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에 발맞춰 청년농을 위한 맞춤 정책 추진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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