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나흘간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누리교실·비즈쿨 캠프를 통합한 여름방학 꿈 끼 통합캠프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가진 영어캠프에서는 Cooking English를 테마로 머핀 만들기, 에그타르트 만들기 등 다양한 음식 만들기를 영어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누리교실에서는 동물 농장, 얼굴 인식, 번역기 등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코딩으로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비즈쿨 캠프에서는 공감 거품 비누 만들기, 하동세계차엑스포 캐릭터로 굿즈 만들기, 녹차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도전 정신 및 창의력을 높이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름방학을 꿈 끼 통합 캠프로 시작하니 더 알차게 보내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며 “영어로 배우는 요리가 처음에는 어렵고 생소했지만 영어도 배우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AI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내가 코딩을 하고 번역기도 만들면서 AI랑 친해질 수 있었다. 비즈쿨 캠프에서 다양한 메이커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창업아이템경진대회에서 모둠원이 낸 아이디어대로 시제품을 만드니 너무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화개초왕성분교는 이번 통합캠프에 이어 진로직업체험으로 학생들의 진로 체험 및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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