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 주민과 화합해 지내는 숨은 이웃들을 소개하는 월간예성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코너 8월의 주인공으로 결연후원을 통해 받은 만큼 베풂을 실천하고 있는 김종수 후원자를 소개했다.

김종수 후원자는 2003년 고향인 충주로 돌아와 직장을 잡고 본인이 어렸을 때 도움을 받았던 종합사회복지관에 결연후원을 시작했다.

김 후원자는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후원금으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학비에도 보태면서 인생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며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내가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싶었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특히 “기부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 공부를 하든 기술을 배우든 시간과 기회가 필요한데 이런 후원이 아이들에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후원은 여유가 되는 만큼만 후원하면 충분하다”고 말하며, “이렇게 후원이 전해져 지금 후원을 받은 아이가 다음 세대로 이어나간다면 그것이 가장 큰 인생의 보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연아동이 보내온 카드를 받았을 때 가장 기억에 남고 뿌듯하다는 김종수 후원자의 자세한 이야기는 월간예성 8월호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더 가까이, 충주 / 미디어 충주’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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