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양호 이사장, 하승철 군수 등 이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장학재단 사무국장의 2022년 장학사업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장학재단 사무국장 채용, 2022년 다자녀가구 장학생선발 등 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3자녀 242명에 1억 2100만원, 4자녀 43명에 3440만원, 5자녀 이상 7명에 700만원 등 총 292명에게 1억 624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자녀가구 장학생 선발기준은 직계존속과 학생이 신청일 현재 계속해서 1년 이상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자녀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가구당 1명에게 3자녀 50만원, 4자녀 80만원, 5자녀 이상 10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재단은 향후에도 중고등학생 자립장학금, 특기장학금, 등록금지원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양호 이사장은 “올 7월까지 4억원의 장학기금을 모금했는데 이러한 성과는 하동 미래 100년의 인재육성을 위한 내외 군민의 열정과 임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그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후학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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