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올가을에 파종할 맥류 보급종은 8월 26일, 내년 봄에 파종할 감자 보급종을 8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맥류와 감자(추기분)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겉보리(올보리) 15.5톤, 청보리(영양보리) 3.3톤, 호밀(곡우) 8톤이다. 공급가격은 소독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20kg 기준 겉보리와 청보리는 소독종자 26,610원, 미소독종자 25,060원이고 호밀은 미소독으로 41,590원이다. 공급 시기는 9월 19일부터 10월 11일 사이에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감자(추기분) 보급종의 품종과 공급량은 수미 38톤, 조풍 1.3톤, 하령 0.3톤, 서홍 0.3톤, 다미 0.2톤, 두백 0.2톤이다. 공급가격은 수미, 조풍, 하령, 서홍, 다미 품종은 20kg 기준 31,680원이고 두백 품종은 37,600원이다. 공급 시기는 11월 중에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최재선 과장은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 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자가채종 종자보다 품종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고 생산성이 높다”라며, “지역별로 공급량이 정해져 있는 만큼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자세히 문의하여 기한 내에 신청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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