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22년 충청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돼 한독의약박물관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한독의약박물관 소장 유물 『동의보감』 등의 의약서와 “약장”을 활용한 3가지 프로그램으로 '의서 속 처방 이야기', '소담한 약장 이야기, '내의원 이야기'로 구성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5일부터 <약장>을 실제로 관찰하고, 직접 퍼즐을 맞춰보는 '소담한 약장이야기'와 왕실 치료를 전담했던 내의원에 소속된 의원과 의녀를 체험해보는 '내의원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용된 약재를 비교하는 '의서 속 처방 이야기'는 9월 중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예약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handokmuseum.com)와 전화로 문의(043-530-1004)하면 된다.

안예순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전염병과 의약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시기에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재조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의약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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