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렬)은 지역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2. 괴산행복교육지구 권역별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괴산행복교육지구 권역별마을학교인 괴산두레학교에서는 마을의 할머니들이 전하는 칠월칠석 이야기의 체험 과정을 미디어콘텐츠로 제작하여 온 마을의 학생들과 공유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의 기회를 가진다.

 ‘할머니가 전하는 세시풍속 칠월칠석’ 프로그램은 마을의 아이들과 할머니들이 함께 칠월칠석의 의미를 이야기 나누고, 칠월칠석에 해 먹는 음식 중 밀전병을 직접 만들고 나누어 먹는 등 우리 세시풍속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삶과 어울리는 괴산행복교육지구 비전을 통한 이번 프로그램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에게 세대 간 함께 나누는 체험 활동으로 칠월칠석에 하는 일, 음식 이야기, 함께한 추억 등을 직접 촬영·콘텐츠로 제작하여 각 학교 교육자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세시풍속 칠월칠석 이야기에 참여한 학생(김○○)는 “할머니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는 더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마을 어른들과 같이 밀전병을 만들어 먹으니 견우와 직녀가 꼭 다시 만날 것 같아요” 라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세대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한 공감을 표현했다.

 김종렬 교육장은 “괴산행복교육지구가 지역과 마을의 협력으로 세대 간의 공감을 통한 지역교육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