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모두 모여 영화 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평소에 여가활동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실내 활동에 지친 아동과 가족에게 외부 활동 및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하여 아동의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체험의 기회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지역자원을 연계와 대상자의 접근성과 취향을 고려해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대상자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상영관을 대관했다.

지난달 22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니언즈2를 상영했고, 30일에는 부모 대상으로 탑건 상영과 부모교육을 하였다.

이후 군은 대상자들의 선호도와 취향을 고려해 최근 개봉작들을 틀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구 가족행복과장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 및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91가구 14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꼼꼼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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