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중원대학교 고령친화산업연구개발센터(센터장 문지선)는 지난달 60세 이상 시니어 29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맞춤형 자격증 취득과정을 실시했다.

고령자 맞춤형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아로마 전문관리사 2급, 아로마 화장품 비누 D.I.Y 1급, 요리심리상담사 1급 수업을 추진했다.

아로마 전문관리사 2급와 아로마 화장품 비누 D.I.Y 1급 과정은 5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에센셜오일의 사용법, 나만의 감정오일 찾기, 천연재료 화장품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7월 13일에는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교육을 완료한 수강생 14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열었다.

또한 지난 7월 31일에는 요리심리상담사 1급 교육과정이 몽도래 스타트업파크에서 총 8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고령자 중심 집단 상담 기법, 에니어그램 라이프스타일, 수박꽃 화분 만들기 등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1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시니어에게 전문성 있는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할 방침이다.

문지선 고령친화산업연구개발센터장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공적으로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기 위해 괴산군은 중원대학교와 협력하여 괴산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고 2019년 10월 고령친화산업연구개발센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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