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022년 하반기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하반기 정기강좌는 78강좌(주간 46강좌, 야간 32강좌), 총 830명을 모집하며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에서 다음달 5일부터 각각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음성군민 또는 음성군 소재 직장인이다.
개설강좌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음악(바이올린, 하모니카, 칼림바 등) ▲미술/공예(라탄공예, 마크라메, 천아트, 태블릿드로잉 등) ▲인문교양(스피치, 사진, 정리수납, 건강약초, 꽃꽂이, 제로웨이스트 알맹제품만들기, 셀프얼굴경락마사지, 음성지명산책 등) ▲요리(홈베이킹, 카페브런치, 핸드드립커피, 남성요리, 홈메이드음료 등) ▲재테크(부동산 공경매, 재무관리) ▲자격/시험(한국사검정능력시험, 조경기능사, 떡제조기능사, 손꽅놀이지도사) 등 총 7개 분야다.
특히 군은 군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게 맞춤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칼림바, 천아트, 태블릿드로잉, 꽃꽂이, 제로웨이스트 알맹제품 만들기, 셀프얼굴경락마사지, 음성지명산책, 홈메이드음료, 조경기능사, 손끝놀이지도사 등 새로운 강좌를 신규 개설했다.
아울러 지난 상반기에 시행한 요리 분야는 호응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은퇴 후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중년 남성 요리와, 가사 분담에 기여하는 남성 요리 강좌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금빛평생학습관 및 설성평생학습관에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 시에는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해야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정기강좌는 각 분야의 강의 제안서를 접수해 신규 반영했고, 강사 선정 시에도 지역의 거주자에게 강의 기회 부여 등 음성군민 모두의 종합교육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강사와 수강생 모두가 만족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도내 최초 평생학습관 신축 개관(금빛평생학습관), 2022년 음성권역 평생학습관(설성평생학습관)을 개관해 2개의 평생학습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충북혁신도시 내에 진천군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유평생학습관을 개관,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군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구성하게 되면 접근성을 높이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군은 평생학습관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과 개인의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문해교육, 검정고시, 취미·교양 교육, 학습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해 민선8기 품격있는 교육문화 실현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