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은 819(), 20() 2일간 진행되는 <어린이 보타닉 썸머나이트>에 참여할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1~3학년) 80명을 83()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식물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야간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 <어린이 보타닉 썸머나이트>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주고, 함께 온 보호자도 별도 프로그램 참여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00부터 21:00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먼저 가족들이 함께 어린이정원학교 앞마당에 모여 각자가 준비한 간식을 먹고, 안개, 유스코스, 소국화, 미니장미 등 여름꽃을 이용하여 화관을 만들고, 즉석 사진을 찍으며 추억의 시간을 보낸다.

그 후 인솔교사의 지도하에 어린이들은 야간 곤충을 탐험하며 식충식물을 관찰하는 등 자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자연체험학습 중에 보호자들은 소금과 생허브로 천연 포푸리를 만들며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1천 권의 책과 식물이 전시되어 있는 북라운지(식물문화센터 1)’의 빈백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영화 관람을 하거나 야외로 나가 호숫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은 야간 온실 입장의 기회가 제공되며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LED 조명으로 화려하게 변화하는 온실의 야경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어린이 보타닉 썸머나이트>의 모집은 8.3() 10:00부터 서울식물원 홈페이지(botanicpark.seoul.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1만원이다.(프로그램 문의 070-7719-9419)

819()20(), 하루에 어린이 40명씩, 2일간 총 80명의 어린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동반 보호자 이며 참가비는 어린이/성인 보호자 각각 1만원으로 온실 입장료와 간식, 가족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가 포함되어 있다.

온라인 예약은 어린이만 신청이 가능하며 성인 보호자는 현장에서 결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서울식물원이 여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 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밤에만 볼 수 있는 식물원과 온실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식물원의 다양한 매력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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