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지난달 말 전교생을 대상으로 순천만잡월드에서 AI 직업체험 학습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AI 직업체험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개개인의 진로 탐색을 목표로 다변화하는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각자의 미래를 설계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2학년 학생들은 여러 직업세계를 어린이 시각으로 구성한 어린이 체험관에서 자율주행 카레이싱, 로봇연구소, 자동차연구소, 가드닝 숍, 야생동물구조센터 등의 직업을 체험했다. 특히 자동차의 작동 원리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며 전기자동차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3∼6학년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따라 여러 분야를 융복합해 개발하는 공간인 융합존에서 애플리케이션개발자, 로봇공학개발자, 빅데이터전문가, 사물인터넷개발자 등의 사회적 이슈가 되는 AI 직업 세계를 경험했다.

6학년 한 학생은 “뉴스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궁금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직접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자세히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한 것도 무척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북천초등학교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 많이 가질 것으로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AI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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